작년 가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가 청신호를 주면서 3월 중에는 애플페이 서비스가 한국에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춰 애플페이의 전체적인 정보와 기능 등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페이란?
애플페이는 실물 카드나 별도의 인증 없이 아이폰,애플워치를 결제기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애플페이는 2014년 첫 출시되어 75개국에서 상용화되었지만 국내는 여러 가지
사유등으로 아직까지 도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삼성페이의 편리함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간절히 바랬습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의
바람이 컸습니다. 실물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과 간편한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입니다.
국내 도입 시기
2023년 2월 7일 현재까지는 확정된 사안은 없습니다만, 현제 계획대로라면 다음날 중으로 서비스가 개실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3월 중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른 도입시기를 위해 NFC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를 더 많은 가맹점에 보급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사용가능 한 곳은?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GS25·CU·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이디야, 스타벅스, 메가커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가맹점은 NFC 단말기를 구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애플페이가 도입되면 다른 가맹점들도 단말기 도입에 뛰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카드 밖에 쓰지 못할까?
당분간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로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희소식은 현대카드는 애플과 합의했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카드가 독점적 사용권을 포기함으로써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서비스할 수 있다는 뜻이지만 당장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드사들이 애플과 새로 협상과 계약을 별도로 맺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를 서비스하겠지만, 당분간은 현대카드의 독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현대카드라도 해외 겸용 카드여야 합니다. 카드에 비자·마스터카드·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해외 브랜드도 함께 적힌 해외 결제 가능 카드를 말합니다.
신용카드가 아닌 현대카드 발급 체크카드도 마찬가지로 등록 가능합니다. 현대카드는 SC제일은행과 제휴해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체크카드도 역시 해외 겸용 카드여야 합니다.
교통카드 기능은 당장은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 회사들 중 애플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곳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교통카드 사용도 멀지 않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요약정리를 하자면
- 3월 중 출시가 확실시
- 당분간 현대카드 독접으로 서비스 예정
- 현대카드 중에서도 해외결제 가능 카드만 사용 가능, 해외결제 체크카드 가능
- 교통카드는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추후 다른 카드사들도 서비스 예정
- 당분간 대형 매장 위주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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